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원사를 찾아 봅니다.
대원사 입구에는 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벗꽃길이 시오리(6km)
꽃터널을 이루어 참배객들에게 꽃비를 뿌립니다.
제가 다녀온 계절은 가을이라 벚꽃을 볼 수 없어 아쉽기는 했지만
길가로 서 있는 벚나무 줄기를 보니 봄의 향연이 얼마나 멋진가를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대원사는 백제 무녕왕 3년(서기503년)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 되었다합니다.
6.25이후 대원사는 폐사 직전의 사찰로 근근히 명맥만을 유지해왔으나
1990년 3월 대원사 복원불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지원과 보성군의 협조아래 길을 넓히고
벚꽃을 심고 옛 전각들을 하나 둘 복원하면서 옛 모습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합니다.
티벳박물관 운영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하여 호남불교 중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대원사 범종은 종장을 불러 종틀을 만들고 쇳물을 녹여 대원사에서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
그러나 1974년 당시 대원사 주지가 고물상 주인에게 2만원의 빛을 갚지못하자
쇠톱으로 36토막을 내어 고물로 가져갔다 그동안 깨어진 조각들은 송광사 사자루 지하에 보존되어 오다가
현재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대원사 입구 솟대>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솟대들은 <윤정귀선생님>의 작품들입니다.
윤정귀 선생님 홈 페이지 http://tobang.byus.net/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831 061-852-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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