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여행하며  방문한 최호장군 유지입니다.

인적이  드물어 조용하고 한적하니 우리 부부의 오봇한 데이트 코스로  어울린단 생각을 하며....

이 나이에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니 조금 우습네요^" 그래도  사실입니다.ㅎ

 

 

전라북도  기념물 제 32호로 지정된 곳이라 하니 잠시 둘러봅니다.

 

조선 중기의 무신인 최호(?∼1597)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장군은  무과에 장원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간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선조 27년(1594) 함경도 병마절도사가 되었으며, 

충청도 수군절도사로 이몽학의 난을 평정하였다합니다.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칠천량해전에서 원균 등과 함께 싸우다

전사하였다하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입니다.

 

 

이 사당은 최호의 후손 최호선이 영조 5년(1729)에 세운 것으로 1906년에 보수하였고

건물은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에 앞면 3칸·옆면 1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남편의 고향이고 같은 파 최씨라서 더욱 관심이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바닥에 하트돌이 있다고 하니

남편이 그 옆에도 있다고 알려줍니다.

하트 보이시죠? ㅎ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421-1번지  

 

 

 

석불입상이라 해서 거창한 곳에 있으리라 상상을 했다.

그러나 그곳에 도착하여 웃음이 빵! 터진다. ㅎ

이게 뭐야?

벌판에  두개의 석불만 넓은 평야를 바라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가까이 가서 한참을 바라보고  자세히 관찰도 하고...

 

 

 

 

 

갈대꽃이 가득한 순천만어서 펼쳐지는 황홀한 풍경에

어디서부터 발길을 들여 놓아야할지 ,

몸보다 마음이 먼저  갈대숲을 향해 갑니다.

 

순천만은 이미 누우런 빛으로 가을 옷을 갈아 입었더군요.

많은 관광객들도 순천만의 가을을 만나려고 방문한듯한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여유를 느낀다는 것은 어려웠습니다.ㅡ.ㅡ

 

순천만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과 순천만의 가을을 담아봅니다.^^

 

 

자연생태관에도 가족나들이 하시는분들의 모습이 많습니다.

준비해온  도시락을 보니  저도 식욕이 스물스물 ....ㅎ

 

 

 

 

넓은 갈대밭 사이로 줄지어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논에 추수를 기다리는  허수아비 같단 상상을 해봅니다. ㅎ

 

  

 

 

 

 

 

 

아름다운  산과 강이 보존되지 못하고  사리지는 곳이 많기에 아쉬운 마음이지만

순천만의 갯벌은 살아 있으니 보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합니다.

멀리 칠면초가 보이지만  표현하기 힘들군요. ㅡ.ㅡ"

 

 

 

 

용산 전망대 올라가면서

중간지점에서 바라 본 순천만 입구입니다.

주차장도 보이고...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의 풍경입니다.

자연 앞에선  언제나 감탄사가 연발 터집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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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석양을 보기위해  시간을 맞춰 전망대에 오르니...

아래로는 순천만의 풍경이 넓게 펼쳐지니  가슴이  시원하지는 느낌입니다.

순천만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반겨주니 방문 때마다 즐거운 마음입니다.

가을에는 갈대꽃이 가득 피어 장관을 이루니  멋집니다.

 

하루 해가 지려고 합니다.

석양이 내려앉는  모습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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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7일에 백양사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갔습니다.

제가 간 날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지만  이번주 주말까지가 가장 절정이 될듯 싶네요.

제가 담아온 백양사 애기단풍과  새색시 단풍입니다. ^^*

 

 

계곡과 어우러진 풍경이  그 곳에  한참을 머물게 하네요^^

 

 

 

 

 

 

 

 

 

사찰로 향하는 길마다 붉은 새색시 단풍이 첫날밤을  불사르듯 ...

 

 

 

 

 

 

 

 

 

단풍축제로 가을빛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야영장에도 가을 단풍이 가득하니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단풍잎을 더욱 붉게 합니다.

 

새벽부터 부지런한 진사님들

단풍축제에는 미소짓게 하는 것이 가득합니다.^^*

 

백양사 뒤쪽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

그 곳에 오르면 다른 멋진 단풍이 기다리겠지요?

 

 

우리는 친구사이랍니다. ^^*

 

 

 

 

1367

 

 

 

 

 

 사찰중에 고운 단풍을 자랑하는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를 찾아보니

단풍축제기간이 끝남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산세를 그려내고 있다.

 

마치 새색시의  붉은 치마와 초록의 저고리 한복을 입는 것처럼...

수준은듯 살랑거리는 붉은 잎은 마지 새색시 얼굴에 연지곤지 칠한 듯하다.

 

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자욱했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하지않아 여유를 즐기기 좋았다.

 

찾아 오느라 고생했다며 가장 먼지 반겨주는 장소. 부도이다.

부도 또한 가을빛의 병풍이 세워져 있고..

 

 

백암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연못에 가을 단풍이 마실와서 자신의 집인양 편암함을 느끼는듯 했다.

 

사찰과 어우려진  풍경들이  사찰의 조용함을 무색하게 할만큼 화려하게 수 놓아져있다.

 

단풍에 질세라 불심을 담은 색색의 등도 

가지에서 단풍으로 자리하고 있으니 눈을 돌려 천지가 단풍이다.

 

 

 

가을 단풍축제를 행하는  기간이라 사찰의 모든 문을 열여지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의자도  준비하니  단풍이 먼저 자리에 앉는다.

 

 

 

 

 

 

 

백양사에 물들은 가을단풍처럼   사람들마다 이 가을에는 고운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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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녹차 제2다원을 방문하기위해  전날  그 곳에 도착했습니다.

율포 해수탕에서  온천하고 바닷가에서 전어회에 소주 한잔하니  편안함이 몰려옵니다.

기분요? 다 아실텐데요...^^

 

 아침 일찍 움직이기 시작하여  전남 보성군 화천면  회령리이라는 주소로 찾아갑니다.

밭사이로 계속 진입하네요.

특별한 간판이 눈에 들어오지않고  촬영지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수채화같은 풍경입니다.

제1다원처럼  만들진 공간도 없고  관람객도 없더군요.

녹차잎만 가득하고 산바람 바다바람이 함께 어울리는 곳이더라구요.

 

녹차와  바람이 어우러진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전남 보성군 화천면  회령리        061- 853-  2870       홈페이지  http://www.daehant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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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 대원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티벳박물관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티벳사원 양식으로 건축되어 화려한 느낌이듭니다.

 

입구에서 신내화로 갈아신고 입장하니 아담한 크기의 박물관이더군요.

 지상2층, 지하1층, 옥상 휴게실등 총 건평 300평입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이 15년 전부터 모은,

1000점이 넘는 티벳 미술품이상성 전시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의 불교왕국 티벳  예술세계와  정신문화를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인골로 만든...  티벳 사람들이 기증한것>

 

 

 

<지하에는 법정스님의 글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장례풍습이 독특한 ... 그래서 더욱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대원사의 깨진 종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831          061-852- 3038     홈페이지    http://www.tibetan-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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