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국화 축제에 방문을 한다.

8회라고 하니...

그동안 몇번 관람 하려 했지만 마음만 익산으로 향했을뿐...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발길을 해 본다.

 

아담한 공원 안에 국화가 가득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거운 표정이다.

유아들은  선생님 말에 종종 걸음으로 ...

짝의 손을 꼽 잡고 줄지어 걷는 모습이 꽃보다 사람이란 생각을 들게 하는 광경이다.

귀여운 녀석들...^^*

꽃보러 왔다고  대화가 꽃 이야기다.  자기들이 뭘 안다고...ㅎ

 

 

 

 

이벤트 장도 있어 재미난 놀이도 할 수 있도록 조성 되어 있구나~^^*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

평일이라  놀이방과 유치원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을 한  모양이다.

 

잠시 둘러보기 좋을만한 공간이란 생각이 든다.

내년 가을에도 예쁜 국화를 볼 수 있기를 기대 하며... ^^

 

 

 

 

 

 

 

 

 

 

 

 

 

1894

 

 

홈페이지  / https://gukhwa.iksan.go.kr/main.asp      주소/ 익산 중앙 체육공원

 

 

 

아름다운 단풍으로 알려진 백양사를 찾아 갔다.

축제 전 날이라  멋진 단풍을 기대하며...

해마다 붉은 빛이 가득 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찾아 간 백양사 입구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을맞이를 하려고 찾아서 북적인다.

 

 

백양사  다른 사진 보기  1   http://blog.daum.net/mmm0107/5869208

                                      2   http://blog.daum.net/mmm0107/5869207

 

 

 

그런데...

붉은  단풍들이  말라 떨어졌네~ ㅡ.ㅡ"

가물어서 그런걸까?

 

 

 

 

 

 

 

주차장에서 부터  사찰까지 이어지는 단풍들이 거의가 말랐다.

붉게 물들기도 전에...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축제는 진행 되겠지. 흠~

음악회도 열리고...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말라 버렸다.

사찰 앞에는 물이 말라버린듯 하다.  ㅡ.ㅡ"

 

 

 

 

 

 

 

고운 단풍 보려고 멀리서 달려왔건만...

내년에는  싱그럽고 붉은 단풍을 만날 수 있을까?

그러길 기대하며... ^^*

 

 

 

 

 

 

 

 

1899

 

 

몇해전부터  두륜산 정상에 올라 가고싶었다.

지난번 대흥사 입구에 잇는 모텔에서  숙박할 때  좋은 기억이 없는지라

해남읍에서 모텔에서 숙박을 ... 비교적 깨끗한 편.  ^^*

 

이른 아침에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하니 안개가 가득하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이 생각 보다 적으네~

8시 10분이 되니 직원이 위에는 안개로 인해

시야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환불 안되니 미리...

 

 

 

마음 먹고 왔으니  그대로 고~!!를 외치며...

탑승을 하고  올라가는데 앗! 바로 앞도 보이지 않네. ㅎ

 

7분쯤 탔을까?

이곳도  자물쇠가 보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이벤트인데 ... 흠...

관광객들이 전혀 안 보인다고  입으로 노래한다.ㅎ

 

 

 

 

 

 

새벽에 내린 비로 낙엽이 촉촉하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없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좋으네~

안개속에 갇힌 , 나만의 공간이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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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데크에  낙엽이 가득 떨어진 풍경이다.

가을 비를 맞은 낙엽이 웨딩 꽃길처럼 느껴지니 멋지단 생각이 불연듯 든다.

 

 

 

 

 

 

 

 

케이블카 탑승 하는 곳에서 15분쯤 올라오니 정망대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세상은 하얀 안개속이다.

쉽게 허락을 하지 않는 자연이구나~ ㅎ

 

홍보관을  둘러 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간다.

올라 올 때보다 시야가 조금 더 보인다.

낮이 되면  시야가 깨끗하게 보이려나?

 

케이블카 입구에 야영장이 함께 자리 하고 있다.

대흥사를 향해~  고~~고~~

 

 

 

 

 

 

 

1893

 

홈페이지 /  http://www.haenamcablecar.com/       전화 / 061- 534-  8992

 

 

하절기 (4월~11월) 08:00~18:00(상행막차출발시간)
동절기(12월~3월) 08:00~17:00(상행막차출발시간)
저희 케이블카는 사전 예약이 없으며, 당일현장발매로 탑승권 발권이 이루어 집니다

 

대 인 8,000 중학생 이상
소 인 5,000 3세~초등학생
2세 이하 무임
단 체 7,000 30人 이상

 

 

 

피아골에 가을 단풍 풍경을 만났다.

 

6일 (일요일 ) 오후  5시 넘어 피아골에 도착 하니 기대 했던  풍경 보다 아름답다.

백양사와 내장사의 단풍이 실망을 주더니 그들을 대신 해서 멋진 단풍을 보여 준다.

아쉽게도 늦게 도착 하는 바람에  몇장 찍으니 어둠이 풍경을 삼켜 버렸다.

아~~ 아쉽다.

 

내 생각으로는 7일~ 9일까지 피아골 단풍이 가장 절정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다른 곳 단풍은 가뭄 탓일까?  잎이 말라서...

이 곳 단풍은  촉촉함 그대로 간직하니 더욱 싱그럽고 색이 곱다.

 

 

 

우둠이 내려  IOS를 최대한 높게 잡아서 잡았다.

에고... 사진이 모두 흔들렸다.

그 중 덜 흔들린 사진들을 올려야겠다. 끙~

 

 

<피아골  아랫 마을에서 연곡사가지 길의 단풍 풍경 >

 

 

 

 

 

 

 

 

 

 

 

단풍 구경  피아골로 지금 출발 하세요~!

 

 

1892

 

 

 

 

 

 

정읍 구절초 축제를 가기전 날,

어둠이 스믈스믈 내려 앉을 쯤  정읍 송참봉 조선 마을 (동네) 에 도착을 했다.

환영한다는  안내판을 읽으려니 쉽지 않으네..ㅎ ^^" 무식이 통통 튀는...나!

 

식당에는 저녁식사 시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고,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대부분인걸 보면 주변의 유명한 산과 사찰이 있어 그러할거란 생각이 든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 1307  

 

     전화  /  063-532-0054   .   홈페이지  /  http://folkvillage.co.kr/skin15/index.php

 

 

1871

 

 

 

 

 

 우리 일행의 방이다.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이 방을 뜨겁게 달구리라 생각하니  내 몸이 뜨거워진다.ㅎ

 이런 곳에서 살아본 기억이 없다.  서울 태생이라...쩝.

어릴적 아랫목은  뜨겁고 웃풍은 세고...

방에 떠 놓은 얼음 물이 얼 정도 였던 주택 구조에 살긴 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 안으로 들어 갔다.

전화로 닭도리탕을 주문 했더니 앉자마자 음식이 나온다.

 막걸리 한잔씩 마시고...

짐을 풀었으니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식당안은 골동품으로 장식이 되어,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 간 듯한 착각이 든다.

 

 

 

밤이 깊었다.

사실 그것도 아니다 시골은 저녁이 빨리 찾아 오니...

식사를 하고 각자 숙소로 들어 가니

바닥이 뜨거워~~ 어머나~  얼마만에 지져보는거지? ㅎ

 

내일을 위해 일찍 자려고 잠자리에 들었다.

멀리서 단소 소리가 들린다.

아마 아이들이 문화 체험을 하나 보다.

 

뒷 집에 머무는 사람들은 밤 1시가 넘어서야 수다가 끝났다.

아마 수다 체험 하러 왔나보다. ㅎ 그래도 너무 심하단 생각을 하며...

다른 사람들 생각도 해줘야지... 흠... ㅡ.ㅡ"

 

갑자기  닭이 울기 시작한다.

새벽 1시 30분쯤 되었을까?

쉬지 않고 우는걸 보면 우리가 저녁에 먹은 닭의  암컷 닭인가 보다.

슬픈 모양이다. 에고... 미안~  ㅋ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잤는데

아침까지 방이 훈훈하다. ^^*

 

 

 5시 40분에 기상이다.

샤워실에는 뜨거운 물이 펑펑 나오니 불편함이 없다.

송참봉 조선 마을을 잠시 둘러 보았다.

 

이 곳에 숙박 요금은 일인당 만원이다.

인원 수에 맞는 방을 선택 할 수 있고  식사도 가능하다.

조선시대 때 조상들의 풍습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물과 마굿간에는 어미 소와 새끼 소가 자라고 있다.

눈을 껌벅이며 우리를 반기는 듯한...

 

 

 

 

닭장에는 토종 닭이 자라고 있다.

밤새 울던 녀석을 찾으려니 ... 불가능 한 일이지.ㅎ

가출한 건지 풀어서 키우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여유롭게 마당을 돌아 다니는 특권을 누리는 닭도 있다.

 

 

 

 

 

 

 

 

 남편이 한 곳을 가르키며  토끼가 자라는 곳이라  알려 주며  조그마한 문을 여니

토끼들이 얼굴을 내민다. 아침 밥을 주는줄 알고...ㅎ

낮선 사람임을 알고는  뒤로 물러가는걸 보면.. 신기하다.

 

 

주방쪽을 살짝 훔쳐 보았다.

저녁식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네~

 

이 곳을  관리 하는 사람의 고무신인가 보다.

 벗어 놓은 모습을 보니 구석구석 세심한  관리를 할거란 생각이 든다.

 

우물가에 그릇들과 옹기  그리고 요강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나 보다 체험 하라고... ㅎ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평상도 옛스럽다.

자연을 그대로  살려 조성해 놓은 송참봉 조선마을의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6시 20분이다.

우리 일행은 목적지를 향해 출발을 ...

주인에게 잘 지내라는  말도 전하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인사를 전하고 돌아 선다.

뜨끈한 방에서 잘 지지고 갑니다.^^/

 

 

 

송참봉조선마을에도 아침 해가  떠오른다.

사물을 깨우는 풍경이 아름답다.

 

일출 빛에 아침을 맞이하는 고즈넉한 시골 풍경이  고요함으로 다가 온다.

논에도 가을이  무르 익어 가는구나.^^*

 

 

 

 

산 중턱에 안개가  가득하다.

오늘도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서  여행 길을 편하게 해 주니 감사한 마음이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꽃이며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라고 하는데

구절초가 가냘프게 생겨  보호를 받으며 자라야 할 거 같은데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이라...

어머니라함은 강인함이 느껴져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의아심이 발동한다.ㅎ

 

 

 

 

 

 

 

 

 

 

 

구절초 화단에 구절초 사진이 놓이니  내가 실물이냐? 네가 실물이냐?

보는 사람을 혼란스러게 만드네~

 

 

 

12지상 별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인기 짱! 이다.

자신의 띠에서 사진을 담는 모습이 재미 나네^^

 

의자,   판매소에도 길위에도 구절초가 피어 나니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구절초가  피어나는 듯, 행복한 웃음이 피어 난다.

 

 

 

 

 

 

 

 

 

 

 

축제에 먹거리가 빠지면 재미가 없는 법,

이른 아침이라  간단히 요기할 음식을 찾았지만  준비중이라고...

 


 


구절초  향기를 담아  가을에 편지를 보내 볼까?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

 


올해도  구절초 꽃을 보기 위해 나는 일년을 기다렸다.

  올 여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더 예쁘게 핀 구절초를 바라보며

내년에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약하며...

 

소리의 행복 가루 한줌 뿌렸던 날에...

 

- 2 0 1 1 .  1 0  .  9   토요일 -

 

 

1867

 


 

아...

그녀들을 만나기 위해 일년을 기다렸다.

드디어 그녀들을 만나러 가는 날.

계획만으로도 가슴이 콩당콩당 , 마치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기분이라고 할까~^^*

 

10월 9일 이른 아침 구절초를 만나가러 가는 길은 아직 어둠이  잠에서 덜 깬듯

길에 안개란 하품을  품어 낸다.ㅎ

달리는 차가 내 마음처럼 빠른 속도로 달린다. 

다른 날 같으면  "여보~ 천천히 가요~ " 했을텐데... 오늘은 벙어리 아내가 되었네. ㅎ

 

아침 7시에 도착하니  이미 둘러 보고 내려 오는 팀도 눈에 보인다.

부지런한 사람들이구나~ ^^"

 

 

아직  판매 행사장은  오픈전이고

길에 그려진 구절초가 우리들의 발걸음을 반겨준다.

아침이 고요하다...^^

 

 

 

 

소나무와 구절초에게 면사포를 씌워준 듯한 안개,

안개 속에 구절초는 마치 신부 대기실에 수줍은 듯  살짝 미소 짓는

신부의 모습 같단 착각이 드니 차~암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이란 생각이 든다.

 

 

 

구절초 그림이 그려진 의자에 앉으면 꽃마차를 탄 기분이겠지?

천국이 있다면 이처럼  아름다울거야... 그럼~ ^^*

 

 

 

 

 

햐얀 구절초, 연분홍 구절초가 가득한 ...

 

 

 

 

 

 

 

 

아침 이슬이 구절초에게 아침 키스를 하네.

아침의 풍경이 고요하고  잔잔한 느낌으로 다가 오네.^^*

내 마음에 구절초 향기가 가득 전해진다.

아...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617       홈페이지     http://www.gujulc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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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구절초 축제 글 보기  http://blog.daum.net/mmm0107/5869145

                                          http://blog.daum.net/mmm0107/5869146

                                          http://blog.daum.net/mmm0107/5869147

 

 

사진 작가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출사명소이

옥정호(玉井湖)에서 구절초 축제 열린다.

 

축제 기간동안 구절초 꽃이 예쁘게 피어, 오는 님들을 기다릴 듯하다.  

기간 2010.10.08 ~ 2010.10.16

 

청정한 계곡과 솔숲을 배경으로 한 전국 최대의 구절초 군락지(80,000㎡)인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는 구절초가 환상적인 풍경으로 가득 하다.

 

멋진 풍경을 놓칠리 없는 진사님들의 모습이다.

내가 도착한 시각이 빠른이라 생각 드는데 이미 그들은 바쁜 셔터를 누르고 있다.

꽃을 담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 지네~ ^^*

 

 

 

 

 

 

 

 

 

 

 

 

어디선가  호루라기 소리가 요란하다.

잠시 뒤엔  나오라는 고함 소리 가 들리고...

관리라고 쓰인  이름표를 달고 계신 분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유난히 힘들었던  올 여름 ,

기온 탓에 힘들게 자랐을  구절초.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절초가 동산에 가득 피었다.

작년보다 예쁜 모습으로...

 

자신의 카메라에 예쁜 꽃을 담는 것도   중요 하지만

 예쁘게 핀 꽃을  다른 관람인들이 관람 하는 것도  중요 하다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이기적이고 잘못된 행동은 올바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출 입 금 지>는 자신의 양심의 선이라 생각 하며

아름다운 구절초를 만족할 만큼 담기를... ^^*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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