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방문지 < 주택박물관>에서의 즐거웠던 하루를 담아 봅니다.

모녀는 오사카성을 돌아보고 <타니마치선>지하철을 타고 <텐신바시스지로쿠쵸메>역에서 내립니다. (사진 아래 참조하세요.)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되어 편하더군요. 한국  백화점이 지하철과 연결된 것처럼 되어 있답니다.

딸아이의 인증샷을 남기고...

 

건물 8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 오사카 주유패스 (공항 안내에서 구입)를 미리 구입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을 해 봅니다.

 

 

 

 

 

입장 하기전 두꺼운 옷과 지갑등  보관함에 넣으라고 하네요.

물론 100엔은 다시 돌려 받는다는.. ㅎ

자~ 입장해봅니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보니 벽에 민화를 입체적으로 그려 놓았더군요.

마치~ 모녀를 반겨주는 듯한 표정입니다.

 

 

 

 

 

이곳이 주택박물관의 관경입니다.

기모노를 입고  구경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모녀도 호기심 발동하네요~ ~ 입장~~

 

 

일본식 옛날 주택들이 실내에 가득 조성 되어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가서 일본 사람이 된 기분이 드네요. ^^"

기모노 체험하는 장소로 갔더니 도착한 순서대로 이름을 쓰네요.

4명의 일본 여성 도우미들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나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듯하네요.

이 곳에서도 보관함이 있어서 보관이 편리하더군요.

무슨 옷을 입을거냐며 묻는데 ...사이즈 많지 않아 맘에 드는 옷을 입을 수가 없네요.ㅎ

가장 촌스럽다고 했던 옷을 저에게 입혀주네요.

그런데 사진을 찍고보니 원색이 더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

 

 

 

 

 

 

 

재미난 것은 밤 , 낮이 있어  서서히 저녁이 되었다가  깜깜한 밤이 된답니다.

그 때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시간 조절을 잘 해야겠더군요.

낮에 사진을 빨리 찍고 구경은 밤에 하면 좋을 듯.ㅎ

실내에서 낮, 밤을 조성한다는 발상이 재미납니다.

비도 오고 천둥 치고(소리만)...ㅎ

참~ 기모노 체험은 30분이라고 합니다.

기모노를 입고 주택을 돌아봅니다.

조성된 주택들은 형태가 다르고 구성도 다양하더군요.

일반 가정집도 여러가지 다른 모습으로, 기관 , 신당, 도서관등...

아쉬운건 제가 일본어를 몰라서 설명을 읽을 수 없어

눈으로만 보았답니다. ㅡㅡ"

 

  

 

 

 

 

똑딱이 사진으로 찍으니 사진이 많이 흔들렸는데 그럼에도 불고하고 ...^^"죄송~

많은 관광객이 일본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입니다.

마당에 의자를 놓더니 공연이 열린다고하네요.

일본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단원들과 

그 곡에 맞춰 전통 춤을 추는 나이 지긋한 여인이 등장하네요.

제가 보기엔 70세쯤...

손가락, 발끝에서 섬세함과 정성이 느껴지는 공연을 보며

나의 한국의 춤사위를 떠올려 봅니다.

어느나라건 음악과 춤은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딸이 기모노 반납하자고 부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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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를 둘러보고 석탄박물관으로 갑니다.

눈축제 입장료를 버리지마세요~ 이곳에 입장 하실 때 필요하답니다.^^*

 

실내와 실외 전시관으로 조성되어 있는 태백석탄 발물관은

암석, 광물, 화석등 석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석탄이 지닌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등

교육 기능을 강화하여 누구나 쉽게 석탄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실외 전시장입니다.^^

 

 

 

 

 

일층 전시실 내에 암석류가 전시가 되어있는데 기본적인 암석의 분류체계를 따라서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의 순으로 여러종의 암석이 전시가 되어있는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아쉽게도 촬영은 못했답니다.

직접 가셔서 관람해보세요~  환상적인 암석들의 빛과 색에 감탄사가 나온답니다.

특이 여지인 저는 눈을 땔수 없었다는...ㅎ

 

 

 

 

석탄 채굴 전시관에는  장비의 발달과 더불어 망태기를 이용한 운반에서 레일을 이용한 광차의 활용,

지하 채탄막장까지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한 운반까지 다양해지며 채굴장비 등에서도

석탄  셍산에 관련된 많은 부분에 기계화가 실현됨을 보여줍니다.

 

 

 

 

8전시관 체험 전시관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이동합니다.

마치 광부가 된 느낌이네요. 이곳은 제가 오래전에 왔을 때가 별 달라진게 없네요.

다시 둘러봐도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광부들의 수고와 힘듬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장소라 학생들에게는 꼭 방문해보길 권합니다.

 

 

 

 

 

 

 

 

 

 

 

 

 

 

 

 

 

해매다 눈이 많이 내리는 1월이 되면 눈축제가 전국에서 열리는데

오늘 저희 부부가 찾아온 곳은 < 태백산 눈축제 >랍니다. ^^*

날씨가 따뜻한데 눈이 녹지는 않으니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

 

입구부터 차들이 밀리네요.

대형 관광버스들이 도로에서  사람들을 하차를  시키니 길이 막힐 수 밖에요~ ㅡㅡ

 1 주차장에서   3주차장까지 있는데 저의 부부는 축제장에서 가장 먼 3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에서 입장료 내는 곳까지 10분정도 걸어서 도착을 했답니다.

 

눈축제 기간  / 2013년 1월 25일~ 2월 3일

전화 / 033 - 550 - 2828

홈페이지 / http://festival.taebaek.go.kr

 

 

 

 

 

어디선가 뽕~~짝의 흥겨운 노래소리가 들리네요.

축제 장소에서 흥을 선물하는 엿장수 가수들이네요. 신나요~ㅎ

가위 박자 리듬소리며 엿 사라고 부르는 소리가 지나는 여행자들의 발길을 잡으니

몇분의 아줌마 아저씨는 흥에겨워 노래가락에 맞춰 춤을 추네요.  ㅎ

 

 

 

눈썰매장을 운영을 하니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은 참고 하시고요~

아직 축제전이라 진행이  궁금해서 발걸음이 빨라지네요. ㅎ

 

 

 

눈동상 전시를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군요.

완성되지 않은 동상들이 궁금해집니다.

며칠후면 멋진 완성품의 눈동상이 되어 여행객들을 반기겠지요. ^^

 

 

 

 

축제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니 마치 축제같단 생각이 드네요.

<태백산 도립공원 > <태백시내>에서 열리는 눈조각 전시장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맞지않아 축제전에 둘러보고 가는 아쉬움이 남으니 다음에는 눈꽃기차를 이용해볼까 생각합니다.

 

 

 

 

 

 

 

속초 아바이 마을의 상징인 갯배 체험후 <아바이 먹거리> 골목으로 들어서니

식당마다 메뉴가 비슷하네요.

냉면 ,  막국수, 젓갈, 오징어 순대, 아바이 순대, 명태순대,  오징어 튀김, 활어회.

카페도 몇군데 있더군요.

 

 

 

 

 

1박2일 팀이 지나간 곳이라 식당마다 모두 1박 2일 포스트가 붙어있는데 재매난 문구를 발견합니다.

< 호동이도 은서도  못 먹고간  *** >  ㅎ 문구가 지나는 관광객을 웃게 하네요.

 

 

 

 

이곳에서 유일하게 만난 강아지입니다. 강아지 집이 고무통이네요. ㅎ

부르면 반가워서 어쩔줄몰라하는걸 보니 아직 강아지가 맞습니다.

그런데 강아지 털 색이 무슨 색인지 모르겠네요. ㅎ

 

 

커피 향에 카페로 들어가니 실내를 아가지가하게 꾸며 놓았더군요.

깨끗하고, 식물을 다양하게 키우는 걸 보면  주인이 부지런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점심을 먹은터라 간단하게 오징어 순대와  모듬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으로 가자미 식해도 나오고  깍두기가 맛있더군요.

역시 여행은 먹거리가 빠지면 안되지요~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 1076             전화 / 017 384  5008

 

 

강원도 속초 여행길에 빼 놓을 수 없는 이 곳!

강원도 속초 아바이 마을의 상징인 갯배와 먹거리 찾아 나섭니다.

 

저의 부부가 도착한 곳에서 갯배를 타려면 설악대교를 건너야한다고하네요.

도보로도 가능한 거리지만 차를 가져왔기에 차로 달리를 건넜습니다.

설악대교 주변에는 배와 낚시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다리 아래로 긴 줄이 있는데 바로 갯배를 타려고 기다리는거라하니

저희도 줄을 서고 순서를 기다립니다.

이 곳에서는 궁금하면 오백원이 아니라  배를 타려면 

일인당 오백원의 요금을 내야한다고합니다. ㅎ

한번에 30명 정도  탈 수 있어 줄은 금방 줄어든답니다. ^^*

건너편으로 갯배를 이용해서 건너는 시간은 대략 3분~4분 정도 되더군요.

 

 

 

 

 

아바이 마을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의 또 다른 이름이라하네요.

예전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곳이었으나 수복이후 피난민들의 거주로 마을이 형성되었고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까닭으로

함경도 사투리 <아바이>를 사용하여 <아바이 마을>이라고도 한다합니다.

실향민들의 집단 정착촌으로 통일에 대한 희망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마을이라니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지만 뭔지모를 답답함이 느껴지네요.ㅡㅡ:

 

 

 

 

 

이 곳에 진입하는 도로가 생기기전에는 대부분 무동력 갯배를 이용하여 왕래 하였답니다.

지금은 갯배 타기  체험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곳이네요.ㅎ

 

설악대교 밑에 재미난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해 놓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벽화가 다양하니 재미나네요.^^*

 

 

 

 

 

 

 

 

갯배 타는 곳 앞에 아바이 순대 먹거리 골목이 있으니

먹을거는 그냥 지나치기 힘든 법!  슬슬 먹거리투어 해볼까요? ㅎ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 1076             전화 / 017 384  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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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여행을 하면서 이 곳을 지나칠 수 없지요.

강화도에는 5진과 53개의 돈대가 있는데 오늘  그 중 한 곳인 < 덕진진>을 방문했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방문자가 많지 않군요.

 

사적 제226호로  강화 12진보의 하나이며 현재 문루,포대,성곽,돈대가 남아 있습니다.

병자호란후 강화도를 수비하기 위하여 내성, 외성, 진보, 돈대 등을 축조하였는데,

12진보는 그 중 하나로서 강화도  주위에 설치되었으며  2개 포대를 관할하는 강화해협에서 가장 강력한 포대였다하네요.

병인양요 이 진을 통하여  프랑스군을 격퇴하였고, 신미양요 때는 미국함대를 격퇴 시켰다하니  강화해협을 지키던 외성의 요충지 .

 

 

성문인 공조루를  통과하여 안으로 들아가면 강화 해협이 펼쳐집니다.

농사를 짓는 평화로운 풍경이네요. 수 많은 전쟁을 치뤘던 옛날을 상상해 봅니다.

 

 

 

조금  들어가니 해협의 방향으로 대포가 설치되어 있네요.

< 남장포대 >는 낮은  위치에 있어 계단으로 내려가야하네요.

남장포대에 설치된 < 홍이포>의 무게도 무거워 보입니다. ㅎ^^"

 

 

 

 

 

포대를 지나면 작은 연못이 보이는데 해협과 이어져 물이 통과를 하는 곳입니다.

덕진돈대라고 알리는 안내판을 따라 들어가봅니다.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졌던 장소라 하네요.

 

< 덕진돈대>는 신미양요 당시 미국 함대와 포격전중에 파괴 되었으며 1977년에 다시 복원 되었다합니다.

 

 

 

덕진 돈대 내부입니다.

덕진 돈대 성밖에 <덕진진 경고비 >가 있습니다.

대원군의 명에 의하여 외국 선박이 이 해협을 함부로 통과 할 수 없음을 알렸다고합니다.

경고비에 남아 있는 탄환의 흔적들이 과거 치열한 포격전을 대신 말해주는 듯합니다.

 

 

 

 

 

 

 

가을을 보내기 싫은 마음에 오늘은 창덕궁으로 입장을 합니다.

창경궁과 담 하나로 나눠진 곳인데 입장료를 따로 받는군요.

초등학생들이 문화탐방을 나선건가요?  단체로...

창덕궁 후원을 가고 싶었지만 입장 시간을 보니 4시간 더 기다려야하니

다음 기회로 남겨 두고 ...

 

창덕궁 후원 관람은 예약하시면 더 편리합니다.

관람 예약 사이트 / http://www.cdg.go.kr/reservation/reserv_01.htm

 

 

 

창덕궁은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하여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고 불리기도합니다.

임진왜란으로 다 불에 타 광해군때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의 역활을 한 곳입니다.

조선 궁궐중 가장 오랜 기간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라니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게 됩니다.

 

 

 

 

오늘 가장 집중적으로 관찰을 하고 싶은 <낙선재>입니다.

유난히 이 곳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많습니다. 내국인, 외국인들의 모습이 많더군요.

후궁 김씨의 처소로 지어졌다는데 정말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1989년까지 덕혜옹주와 이방자 여사가 머물었던 곳이라니

먼 옛날의 일이 아닌 저와 한 세대를 함께 한 분들의  안락했던 보금자리였다는 것이 신기 하네요.

 

 

 

 

아름다운 꽃계단과  꽃담, 다채로운 창살이 돋보입니다.

감나무 한그루에 감이 몇개 열려 있으니 그 곳에서

기념 사진을 담는 관광객도 있어 잠시 미소 지어지네요.

관광객이 여유롭게 앉아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꽃담에서 기념 사진도 찍는걸 보면

창덕궁안에서도 사람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 이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보물 815 희정당은 임금의 침실이 달린 편전이였는데 후에 어전회의실로 사용되었다합니다.

내부를 볼 수 없었지만 내부 응접실에는 서양식 가구가 놓여져 있고

남행각 정문에는 자동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변형 되었답니다.

1917년 화재로 소실되고 1920년 다시 지은 것이라하네요~

 

 

 

보물 813호인 인정문에서는 왕의  즉위식을 거행 하고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등 국가의 중요 행사가 행해진 궁궐의 대표적인 공간이라합니다.

 

 

 

 

 

궁궐안 돌다리중에 가장 오래된 <금천교>는 창건 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하니

이 곳에 가을 단풍의 멋스러움도 함께 담아 봅니다.   

자손대대로 물려줄 한국의 문화유산입니다. ^^*

 

 

 

사이트 / http://www.cdg.go.kr/main/main.htm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99번지       전화번호 / 02- 762- 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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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70번지 지리산에 위치하고  화엄사의 말사로  신라 때 창건된 고찰입니다.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사찰 중의 하나로 꼽힌다는 천은사를 몇번 방문을 했지만 가을에는 처음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찰로 향하면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이 사찰 옆으로 흐르고

 독특하고 운치가 가득한 수홍루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천왕문 앞 계단 주변에도 가을 풍경이 다가오는 겨울 바람에 단풍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천은사의 전설에 의하면 단유선사가 절을 중수할 무렵 절의 샘가에 큰 구렁이가 자주 나타나

사람들을 무서움에 떨게 하였으므로 이에 한 스님이 용기를 내어 잡아 죽였으나

그 이후로는 샘에서 물이 솟지 않아  ‘샘이 숨었다’는 뜻으로 천은사라는 이름이 붙였다고 한다.

 

절 이름을 바꾸고 가람을 크게 중창은 했지만

절에는 여러차례 화재가 발생하는 등의 불상사가 끊임없이 일어나니
마을사람들은 입을 모아 절의 수기(水氣)를 지켜주던 이무기가 죽은 탓이라 생각했답니다.

 

 

 

              조선의 4대 명필가의 한 사람인  이광사가 절에 들렀다가 이런 이야기를 듣고 

      마치 물이 흘러 떨어질 듯 한 필체로 <지리산 천은사> 라는 글씨를 써 주니

이 글씨를 현판으로 일주문에 걸으니 다시는  이후로는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사찰안은 생각보다 아담하고 조용하니 발걸음 소리도 조심스럽습니다. ㅎ

운고루 , 회승당은 맞배지붕에 ‘ㄷ’자 모양의 건물로서 요사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면 마루 끝에는 범종이 있는데 종을 자세히 살펴보면 조그만 총알구멍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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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루 맞은 편에는 극락보전이 있으며 

은사는 대웅전 대신 극락보전이 사찰의 주된 전각입니다.

삼성전은 관음전 우측에 위치하고 있고  앞면 3칸, 옆면 2칸이며

현재 ‘삼성전’과 함께 ‘칠성전’, ‘산왕각’ 현판이 함께 걸려 있습니다.

 

 

 

팔상전과 웅진전은 나란히 위치하며 앞에 커다란 암석이 놓여 있는데

어떤 사연으로  마당에 덩그러니 놓였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팔상전에서 스님의 불경소리가 사찰 전체에 울려 퍼집니다. 

불자가 아니라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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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을 다니다보면 유난히 견공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천은사 견공도

이곳에서 편하게 지내고 잇는 모습입니다. 자는 모습이  참으로 편해 보입니다.ㅎ

 

 

 

사찰안에  오랜 세월을  자란 듯한 은행나무가 있는데 크기가 엄청납니다.

야생차밭에 일용할 약식들이 가득 자라는 모습입니다.  누가 보시 받을지 맛있어 보입니다.

며칠 지나면 이곳에도 하얀 설국으로 변하겠지요. 

은행나무에도 눈꽃이 필 것이고...

 

 

 

홈페이지 /  http://www.choneun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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