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산 26-1 ☏ 043- 220- 5683 ~ 4 싸이트 http://chnam.cb21.net/index.jsp
사시사철 아름답고 공기가 좋아 산책하기 좋은 그곳 청남대를 방문했습니다.
청남대의 관람 코스는 몇가지로 나눠지는데 기본 코스는 본관을 기준으로 오각정, 돌탑, 양어장, 어우림마당,
헬기장, 그늘집, 골프장산책,대통령광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청호를 바라보는 호반 산책로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호반과 나란히 하는 길의 모습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항토길, 마사토길, 목교등...
청남대 입구에 자리한 역사문화관 뒷편에서 부터 산책을 시작해봅니다.
초입에는겨울의 끝자락이라 그런가요~ 나무가지마다 앙상한 모습입니다.
작년에 자태를 뽐냈던 수국이 형태만 남아있지만 그 모습도 멋스럽습니다.


바람이 쉬는 시간인가요..
물결이 잔잔합니다. 바라보는 나의 눈길에 물결이 출렁일면 어쩌나 .. 걱정드러울정도입니다.
역사문학관에서부터 양어장에 이르는 3.2km의 거리에 나무밴취가 설치되어
향좋은 차 한잔과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약간 가파른 곳엔 편안하게 도보할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사토길과 황토길 그리고 목교가 드라이브 길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어디선가 흐르는 음악에 잠시 둘러봅니다.
돌멩이에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재미난 제품이란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사계(四季)에 따라 제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 100여종 5만2천여 그루와 야생화 130여종
20여 만 본은 청남대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자연 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멧돼지, 고라니, 삵, 너구리, 꿩 등이 서식하고 있다는군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잔잔한 대청호를 바라봅니다.
잔잔한 음률이 살포시 물위에 내려 앉습니다.
물결과 음률...날마다 함께 하는 사이여서그런지 편안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좋은 사람과 여유롭게 데이트하면 좋을 코스란 생각을 하며 발길을 재촉합니다.







양어장
봄부터 가을까지는 양어장으로 .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합니다.

양어장 옆에는 메타콰이어 숲으로 물을 끌어올려 돌미나리, 고랭이등으로 자연 정화를 시키고
산소공급을 위해 분수를 설치했습니다.
잉어. 비단잉어.붕어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다고합니다.
음악분수 운영기간은 4.1~ 10.31 평일은3번 휴일은 4번 가동을 한다고합니다.
주변에 꽃봉오리가 싱그러움으로 관람객을 유혹합니다.



본관
본관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붐볐습니다.
실내는 사진촬영금지라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지만 할 수 없죠~ ^^"
본관을 둘러싼 소나무들과 어우러진 잔듸는 깔끔함과 단정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1층은 회의실.식당등 2층은 대통령 전용공간이라 합니다.
아담한 규모의 미끄럼틀과 시소를 보니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청남대 개방 기념탑으로 청원군 문의면 주민 수와 같은 5,800개의 돌로 쌓았고
문의면 32개 마을 이름이 새겨져 있고, 그 형상은 청남대 주봉인 장군봉을 의미합니다.
돌탑 뒤로 대나무 숲으로 우거져 있습니다.


헬기장
핼기장이라기보단 넓은 공연장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노는 모습이 즐겁습니다.

골프장으로 가는 길에 어울림마당이 보입니다.
이곳에선 무슨 공연이 이뤄지는지...생각을 하며...



길위에 밴취를 설치해 관람객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그늘 집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골프와 조깅, 산책 시 휴게실로 이용하던 곳입니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고 시원하고 경치가 좋아 오찬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그늘집 앞은 낚시터, 수상레저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대청다목적땜은 우리나라에서 소양강댐, 충주댐에 이어 3번째 규모의 다목적땜으로
대전, 충남, 충북, 전북지역 생활용수 공급원,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항상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소나무, 단풍나무 ,낙우송 등으로 조경이 아름답습니다.
나무로 둘러싼 골프장은 9홀 코스로 그린은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잔듸위에 태극문양이 선명합니다.




대통령광장
아홉 분의 역대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놓은 광장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다른나라의 왕궁의 사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통령마다 개성을 살려 만들어 놓은 동상 모습에 착찹한 마음이 드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대통령에 대해선 no comment ....
책읽는 김대중대통령

자탄풍의 노무현대통령

골프치는 노태우대통령

달리는 김영삼대통령

산책중인 전두환대통령

지금까지 관람하고 산책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이 대략 2시간 30분~ 3시간 정도입니다.
여유있게 시간 계획을 세워서 느림의 미학으로 청남대의 숨어 있는 멋스러움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주변 환경이 빼어나다는 의견에 따라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되었다.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원군 대청댐 부근 1,844,843㎡ 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년간 총 88회 476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청남대는 휴양 중에도 항상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춤은 물론 대청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였다.
또한,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다,
2003. 4. 18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청남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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