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뒤로하고 훌쩍 떠난 나만의 방랑기.

덕소를 지나 양평으로 돌아  차도 마시고 남의 집도 기웃거리며

하루를 즐겼다.

 

찻집에서 몇분이 오셨나며 묻길레

혼자라고 하니

웃네.

 

혼자 오는 사람이 없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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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숙소를 가기전 갈대밭을 가기로 했다.

나의 키보다 3배는 커 보이는 갈대들...

남편이  어린시절  가지고  놀았던 갈대 배와 갈대 바람개비를 만들었다.

신기하게도  어찌나 잘도 돌던지...

동시에 함성을.. 와....^^

서울 태생인 난 프라스틱 소꼽장을 가지고 놀았는데...

물론 빨간 기와장 소꼽도 있었지.

 

 

 

한산에 작고 조용한 식당을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어찌나 음식이 맛있던지 한그릇하고 반을 더 먹었다.

그렇게 먹어본지 몇해만인지 모르겠다.

시골스러운 반찬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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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옆에 엄청 난 장독들이 가득했다.

출입을 막는 금줄,

사람을 막는걸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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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부근의 오션캐슬 콘도에서  집을 풀고 노천온천을 즐겼다.

 이 탕 저 탕 돌아다니며...

 

엄청난 비가 솟아졌다.

바닷가 횟집을 찾아갔다.

두 곳의 횟집엔 사람들이 북적이고 웃음소리 천둥치고...

그 속으로 우리도 참여했다.

신선한 회에 전어구이등등...

한산에서 구입한 모?? 에구.. 술 이름이 생각 안난다. ㅋ

아무튼  특이한 술도 한잔씩 마시고... 사실 몇잔 마셨다.ㅎ

 

다음날 아침 일찍 아산으로 향했다.

아산피나클랜드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넓은 숲과 잔디,예배실,웨딩홀,소품가게및 작품작업실까지..

실내가 어찌나 예쁘던지 살짝 사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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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안에 한식 부페가 있다기에 ..아담한 식당에 한식 부페.

보리비빔밥으로  맛나게 식사를 하고...

여행을 하다보면 먹기만 하는 듯한 느낌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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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꽃중에 한컷만 올려봅니다.

하늘거리며 하늘을 향해 손짓하는  꽃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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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자신의 집을 만드느라 모델이 된지도 모르는 거미손 총각!

 내 카메라 속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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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리 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

031-946-8551~3   http://www.heyri.net

 

 

헤이리 마을은 통일동산지구에 있는 예술인들의 거주 공간 및 문화 공간이다.

1997년에 현재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은 파주 지역에 전해져오는 전래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

15만평의 공간에 작가,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370여 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살림집을 비롯해서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등 문화 예술 공간을 지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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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지나 영천으로 ...

7천만개의 불상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만불사.

허걱...

정말 불상이 엄청나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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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거북이의 모습이 무엇을 의마하는걸까? 한참을 생각해도..

 

거북등에 얹어진 동전,

누가 올려 놓은걸까?

무겁겠단 생각을 했다. 그냥 빈몸이면 얼마나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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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과  허브만 가득한 서해 바닷가.

수영하다 지루하면 잠시 꽃 구경도 하고...

기름 유출사고후 서해 주민들은 여러가지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고 난 후에 나와 남편은 서해쪽으로  자주 발길을 한다.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에...

 

 

장마철이라  집안이 눅눅하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남편 왈~ 바람쇠러가자! 하네.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계획도 없이 나갔다.

 

도착한  난과허브 축제엔 설렁~

난 재배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였다.

많은 투자를 했을거란 생각을 하며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그곳에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태안 연꽃축제로 향했다.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목원을 둘러보고 있었다.

해가 어찌나 뜨겁게 내려쬐던지... 탔다.ㅎ

 

바다에서만 시간을 보내면 조금 지루할텐데 좋은 아이템이란 생각이 들었다.

바다 옆에 난과 연꽃이 피어있으니 한결 더 고왔다.

요즘은 내 카메라에 보물을 담기 바쁘다.

 

 

 

태안 연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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