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방문했던  안압지이지만  이번 방문은 조금 특별한 경험이군요~ ^^

야경이 화려한 안압지를 만나봅니다.

 

하늘은 어둠으로 가득하지만  조명빛을 받은 안압지의 풍경은 별천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라 왕국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이 곳 밤의 화려함을  문무왕이 상상을 했을까..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며   그 화려함에 밤을 잊어봅니다.

 

 

 

 

 

 

 

 

 

 

 

 

 

 

 

 

저녁 10시까지 개장한다고 하네요~ ^^

 

경북 경주시 인왕동 26-1      054-772-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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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압지 정문 앞마당에 연밭의 풍경입니다.

 

어둠이 살포시 연꽃잎 위에 앉았지만 연꽃의 화려함을  감출 수는  없었나봅니다.

 

늦은 밤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더군요.

 

어제는 연꽃들이   꽃봉오리로  방문객을 맞이 했으니...

다음주가 절정을 이룰듯 합니다.

 

어둠속에서  만난 연들의 향연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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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탔을 때 눈에 들어온  사찰을 찾아 나섰습니다.

용화사라...

푸른 숲길이 반겨줍니다. 

숲 사이로 계곡 물이  흐르니

화가라면  작은 종이에 담아 보련만... 그런 재주는 없으니...ㅎ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라 때부터 법통을 이어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

선 인조 6년(1628)에 큰 화재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고 그 뒤 여러 차례 복원하면서

절 이름도 ‘용화사’로 바뀌었다하니 복원전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숲길을 20분 정도 걸어갔을 까요...

부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연등이나 땅에서 피는 연등이나  말 없이 빌어주는 모습은  같더군요.

서로 닮아가는 부부처럼...

 

 

 

절의 중심 건물인 보광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용화전 등의 법당이 있으니

이곳도 역시  짧은 글귀가 조심하는 저의 발길을 더 조심 시킵니다.

조용조용.. 가만 가만.. 쉿!

 

 

 

 

 

 

 

 

 

 

스님들이 생활하는 요사채와 해월루라는 누각이 있습니다.

지금도 복원공사중이더군요.

복원이 끝나면 후손들에게  남겨질 소박한 사찰이 될듯한 곳이라 생각하며...

잠시 자연속에 저를 숨겨봅니다. ^^*

 

 

 

 

 

경남 통영시  봉평동 404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관광과 055-650-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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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사를 가려면 불영계곡을 지나야합니다.

일석이조란 생각이 드는 곳이예요.

사찰도 보고   계곡의 멋스러운 풍경도 구경하고...

부처님 오신날 다음 날이라 그런지  사찰안은 정리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사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제 걸음으로 30분 정도입니다.

 

 

 

 

 

울창한 나무와 불영계곡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흐릅니다.

마치 선녀가 목욕하러 내려올 듯한 ...

 

 

 

 

 

굴참나무가  죽어 저런 모습으로 남겨져 있으니 제 마음이  수북히 쌓인 돌만큼이나 무거워지네요.

삶을 다한 나무이거늘 죽음위에 저리 무거운 짐을 올려 놓다니..

사람들이 잔인하단 생각이 드는군요.  이기적인 인간들의 마음...

고사되어  누운 나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너는 무슨 죄를 그리 많이 지어 죽어서까지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거니... 미안하다...

 

 

새로운 공간에 사찰이 늘어나는 모습이네요. 

한참 공사중인...

 

 

경북 울진에 자리한  불영사는 비구니들이 계시는 사찰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아담한 느낌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연못이 찾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연못은 하늘을 담고 나무와 꽃도 , 구름, 가끔 비도 담고  지나는 이의 모습도 담으니  부처의 마음입니다.

 

 

 

 

 

사찰안에 600년된 보호수가 있는데 예전에는 그 곳에 출입이 가능했는데 이번에 가니 출입금지네요. 왜일까?

 

 

 

 

석가탄신일 다음날이라 등과 등을 달았던 기둥들을 철수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대웅보존앞에도 많은 등이 달렸던 모양입니다.

 

 

 

 

 

꽃망울의 모습을 닮은 연등이 사라지는 모습입니다.

많은 이들의 바람을 담았던  연등을 정리해서 내년에 다시 사용한다고 합니다.

떨어진 연등이 여전히 고운 색을 띄고 있습니다. 곱네요~

 

 

 

연꽃 그림 전시회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작가의 그림에는 연꽃이 대부분이였는데...

기증하시는 그림이  많더라구요~

 

 

 

 

쉿~ 조용합시다.

 

 

 

 

 

 

 

 

 

 

비구니들이  가꾸는 밭인 모양입니다.

싱싱한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비구니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건강하세요.^^

 

 

사람들이 정성스럽게 올려준  돌무덤에 감사를 하는듯...

나무가지는 고개를 숙여 고마움을 표하는 모습입니다.

그런 모습에서  겸손을 읽어 봅니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122     054-783-5004

 

불영사는 신라 진덕왕 5년(651)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로서, 여러번 화재로 불타버린 것을

경종 1년(1721)에 재건한 것으로 추정되나 건물의 형식은 고려말에서 조선 초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웅보전 내부에는 거북 모양의 금구 2점과 기둥과 도리 사이의 용두4점을 나무로 조각한 것이 특이하며,

각종 비천상 수십점을 비롯하여 260여년 전, 여섯분의 스님이 그린 후불탱화,

그리고 앞산의 화기를 진화하기 위하여 기단 밑에 설치한 석구를 통하여 사찰에서의 민간 신앙적인 면을 볼 수 있습니다.

불영사에는 1994년 5월2일 지정된 보물 제1201호인 불영사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730호 불영사 응진전, 보물 제1272호 불영사 영산회상도,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35호 불영사 삼층석탑, 

문화재자료 제162 불영사 부도 등 5점의 지정문화재가 있습니다.

 

  주변 여행지       http://tour.uljin.go.kr

불영계곡, 덕구온천 , 성류굴 , 울진대게 , 민물고기 생태 시험관 , 폭풍속으로 드라마 (1박 2일)세트장,   죽변항, 후포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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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이라니 궁금집니다.

경남 통영시 당동 과 미수동(섬과 육지)을 이어서 만든 해저 터널이라하는데 일반  지하차도와 비슷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입구 앞에는 일반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가끔 사람들이 건너다니는 모습이 보이는걸보니 아직 사용하는 터널인가봅니다.

용문달양이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라는 뜻이라는데...궁금하니 들어가 봅니다.

 

터널로 들어가보니 시원하고 울림이 있습니다. 큰소리를 지르면 왕왕~ 울릴 것 같은...

많은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토바이와 차는 통행금지라 깨끗한 실내의 모습입니다.

 터널 중간쯤 터널에 대한 안내와 공사 장면의 사진이 있습니다.

관람하는데 15분이면 충분한 장소입니다. ^^*

 

지금은  충무교가 생겨서 많이 사용하지않는 터널이지만 예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길이였을까요.

바쁘게 움직이는 그들의 동선이 느껴집니다.

 

 

 

 

 

 

 

 

 

 

벽화를 감상하는 기쁨만큼 재미난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통영의 사투리라는데  읽다보니 웃음이  샘 솟듯 품어집니다.

고개도 끄덕이지고.. .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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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마을을 찾아보니

통여 중아시장 뒤편에 있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 벽화...^^*

중앙시장 옆 나폴리 모텔 사이로  걸어서  5분 거리이군요.

 

화려한 색감들이 마을을 가득 매우고 있으니  마치 유아원에 온듯한 착각이 듭니다.

아직 흰벽으로 남아있는 벽들도 눈에 보이구요. 벽화가 계속 진행중입니다. 

흰 벽면에 어느 화가의 꿈이 담겨질지 궁금합니다.

 

동파랑 구판장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주민들이 판매를 합니다. ^^*

이곳을 다니실때는 조용조용...

 

 

앗!! 천사의 날개입니다.

달고싶은데...

가끔 천사같은 행동 하는건 사실이니 한번  달아볼까요.

 

꼭` 지킵시다. ^^

 

 

 

 

동네가 깨긋해져서 파리가 살곳을 잃은듯 한 표정입니다.ㅋ

 

 

 

굴뚝요정이 지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전하는군요. 안녕~~ ^^

 

조용히 다녀~ !

한녀석이 우리를 보며  당부합니다. ^^"

 

 

동파랑 벽화마을의 풍경을 담은 그림이군요.

 

꽃들이 가득 피어 난 벽들입니다.

사계절 피어 있는 꽃들의 모습이 화려합니다.

 

 

 

 

 

 

 

 

 

 

많은 손도장처럼   푸르름으로 가득한 손길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앗!!

넘어졌습니다. 착한 어린이는 울지않습니다. ㅎ

 

사랑하는 사이 맞나요?

왜  외면하고 있는건지..ㅎ 돌아봐주세요~

 

 

나도 숨바꼼질 시켜주지~

나도 하고싶은데...

영희야~ 나랑도 노올자~~ 응?

 

 

우리의 어린왕자님이 이곳에도 등장 하십니다.

별이 가득한...

 

 

하수관의 멋진 변신입니다. 재미나네요.^^

 

작은 공간에도 채우져 있는 동피랑 마을의 벽화가 정겹습니다.

 

태인카페라고 하는곳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저의도 냉커피 한잔 주문했습니다.

커피 두잔 내주시며 정겹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통영의 정이 느껴집니다.

 

 

 

 

 

찾아가시는데 조금이라도 편리함을 드리려고 모텔과 강원수산을 올립니다.

골목따라 올라가시면 동피랑 벽화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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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바다가 아닌 하늘에 금붕어가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피랑 마을에는 꿈이 살아있는 곳인듯 합니다.

 

 

 

 

 

"얘들아~ 저 녀석이 나를 자꾸 따라오네 ,이쁜건 알아가지고.. ㅋ"

공주병에 걸린 물고기 의 말..^^*

 

 

통영바다와 벽화 바다가 닮았단 생각이 듭니다.

 

 

 

 

 

 

 

 

 

 

 

죽은 나무도 목화로 다시 태어납니다.   꽃도 피우고...

 

 

 

 

 

 

 

 

 

 

 

 

 

바닥까지 이어지는 벽화에 감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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