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서울 리빙디자인페어를 기다렸는데 전시가 된다니 표를 구입하고 찾아가봅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않아  구경하고 사진을 담기에 혼잡함이 없어 좋으네요. ^^*

 

2012년 3월 7일~  11일 까지 열린다고 하니  관람 놓치지마시고요.

 

작은 공간인 집안에 디자인 세계를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기회라 좋긴하지만

공간이 좁고 20년이 넘은 아파트인 저의 집에는 멋진 작품들을 갖다 놓을 수 없으니 ... 

마음에 들어도 고가의 상품은 그림이 떡!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부이기에 작은 욕심으로 구경을 나섰답니다. ^^"

자~ 관람 사진 올려볼께요.

 

 

 

 

 

 

 

다양한 상품들이 보는 사람들을 바쁘게 움직이게 합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 상품도 많고, 편리하게 만들어진 가구도  눈에 많이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회사인데 재미난 상품들이 웃음을 전물하더군요. ㅎ

커다란 큐빅이 박힌 의자에 앉고 싶은 충동이...

빨간 토끼 눈썹이 어찌나 길던지...ㅎ

흘러내릴듯한 시계가 제 마음에 쏙 드는데요.^^* 사고싶었지만... ^^" 

 

 

 

 

 

 

 

 

 

 

 

 

 

 어린이들을 위한 침구와 가구의 색이 무척 예쁘네요. 앙증맞고...

 

 

 

봄과 어울리는듯한 가구란 생각을 하며 돌아본 코너입니다. ^^*

 

 

 

 

거울에 동그란 스의치를 누르면 스텐드에 볼이 꺼졌다 켜졌다 하니 

참~ 신기해서 몇번을 눌러봅니다. ㅎ

 

 

소파 모서리를 하트로 마무리를 한 발상이 남달라보이는 제품이네요.

예쁘죠?

이참에 집에 쇼파 버리고 살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ㅎ

 

 

 

밥풀이 붙지않는 주걱이라는데 정말 신기하게 붙지않더군요.

할인해서 4000원이라고 하니 저도 하나 구입을 했답니다. ^^*

 

 

 

 

 

제가 여러가지 상품을  설명할만큼 전문이 아니라 사진만 올려봅니다.^^"

 

 

 

 

 

 

 

스피커인데요~

상품을 스마트폰에 끼우니 소리가 커지더군요.

신기 하더군요. ^^*

 

 

즉석에서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코너에서는 시음도 가능하고요~

 

 

 

가장 갖고싶었던 도자 그릇들입니다.

제품이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상품 구입이 가능하겠더군요. ^^*

모두 구입 하고싶었던 솔직한 심정. ㅎ

 

 

 

 

염색이 정말 곱단 생각을 하며...

눈을 땔 수 없었던 상품이였답니다.

아...화려하면서도 멋스러움이 느껴집니다. ^^*

 

 

가구와 조명이 멋스럽게 어울리는 상품이지만 작품같단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그릇과 카페트는  다양하여 주부들의 발걸음이 가장 오래 머물게 했던 곳입니다.

 

 

 

 

 

 

 

 

 

 

 

앉으면 일어서기 싫을정도로 안락해보이는 의자들입니다.

나무 의자는 좀 아프지않을까? 폭신한 방석을 깔고 앉으면 좋겠단 혼자만의 생각을 하며...

 

 

 

 

 

 

 

 

재미난 스토리를 만들어봅니다. ㅎ

그녀를 만나러가야하는데 변비로 고생하는 미스터 장군!

늦기전에 빨리 힘주라 힘!

 

 

 

그림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특별한 공간의 세계란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입구부터 으시시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했더니 장례식을 연출 했나봅니다.

들어서니 손에 설명서라며 주는데 어두워서 읽을 수가 없어 관람부터 했답니다.

 

누워있는 시신과 그앞에 쌀과 향등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시신위에 꽃들은 무엇을 상징하는걸까?  영혼들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뒷쪽으로 가면 검은 끈으로 묶은 하얀종이싼 병들이 보입니다.

이건 뭐지? 예술 세계는 어렵습니다.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내게 전해지는...

작가가 나의 마음의 감정을 훔쳤으니 ... ^^*

 

 

 

 

- 사망 -

무슨 말이 필요 하겠어요.

모인 것은 언젠가 흩어지는 이치를 알면서도.

현실에서 있기에 가상으로 그리며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아름다움,

삶과 죽음 그것은 종이 한장 차이인것을...

허어디자일러스트가 죽기전

자신의 영안실을 상상의 공간으로 들어가 디자인과 드로잉으로...

전통과 현대의 장례 문화를 주관적 회화 방식으로 설치했습니다.

 

버려진 휴지조각

소임을 다했지만 누군가에게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

꽃비도 흩날리고,하늘,바람,구름이 되어...

 

-전해 받은 족지에 쓰인 작가의 글입니다 -

 

 

거제시를 들어선후 구불거리는 산허리를 타고 30분 이상 달렸나봅니다.

드디어 바다가 보이는군요.

작년 이맘 때 동생, 딸들과 함께 여행을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일본에 큰 해일이 일어났던 날이라 더욱 기억이 생생합니다.

벌써 일년이 지나는구나... 흠... ㅡ.ㅡ"

 

* 거제시 학동 몽돌 해수욕장   조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95-1

 

 

서울에서 늦은 오후에 출발하니 또 일몰직전에 도착을 했네요.  ^^"

학동 몽돌 해변 앞에 주차를 하고... (무료) ^^ ㅎ

진주보다  커다란 흑진주가 가득한 해변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학이 비상하는 모형과 비슷한 지형으로 생겨 학동이란 지명을 가지고 있는데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이 독특합니다.

욕지도의 몽돌보다는 색이 흐렸지만 검은 빛을 띄고 있더군요.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동백꽃은 2월 하순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만개한 모습을 보자면 3월 중순이 최적이라고 하네요.

 

또한 동백림 군락지에 크기가 약 20cm 정도의  팔색조가 6월에 왔다 9월에

간다고 하니  그 계절에 다시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

 

 

 

 

외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는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바람의 언덕 풍차가  있는 곳입니다.

파도가 잔잔해 암벽을 살살 간지러움을 태우는듯한 풍경이네요. ^^

이곳이 주변에서 가장 높은 장소인가봅니다.

관람 장소가 데크로 조성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외도로 나가는 터미널이 많지만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이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배 시간이  맞지않으면 이곳 저것 둘러 볼 수도 있으니...

 

*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 지난 글 보기 ▶  http://blog.daum.net/mmm0107/5873792 

 

 

 

 

 

 

 

다시 통영으로 나왔습니다.

통영에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음식~

 중앙시장 앞에 꿀빵입니다.

유명한 집이 있지만  맛은 비슷하단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꿀방 한입 물어보니 앙금이 가득합니다.

앙금 종류가 달라 .. 배가 부른데도  골고루 맛을 보았답니다. 아~~ 꿀맛!

 

 

2026

 

 

미국 뉴욕 맨하튼 시내를 광광하기 위해 버스투어를 신청 했습니다.

탑승은 중간중간 가능하더군요.  한국 사람들이 동부관광을 주로 이용하는지... 동부만 보이네요.

버스에 쓰여있는 문구나 그림을 보면 대충 어느 나라인지 알 수 있더군요.ㅎ

한국 버스도 바로 알아 볼 수 있더란... ^^*

 

 

미국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만나러 가볼까요~

자유의 여신상을 보려고 유람선을 예약하고 순서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는동안 기념품 매장에서 간단한 기념품도 구입하고...

오래전 만들어진 선박도 구경하다보니 승선하라고 합니다. ^^*

 

 

 

유람선을 타고  뉴욕의 풍경을 관람하니 편합니다.

가이드의 설명이  계속되지만 영어라... ㅡ.ㅡ" 이거 어렵네요~~ ㅎ

오로지 영어로만  하는군요. ^^"

 

 

해질녁이 아름답다는 브루클린 다리와 맨하튼 다리가 보입니다.

브루클린 다리는 일반적인 다리와 다르게 인도가 중앙에 있답니다.

지금은 한쪽 부분이 공사중이네요.

 

 

 

제가 간 날은 안개가 많아서서 건물들이 안개속에 갇혀 버렸다는 ..

아쉽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하튼 건물들의 광경에 감탄사를 터트렸답니다. 와~

흐린 날임에도 불구하고 찍은 사진이지만  올려봅니다.

 

 

 

 

 

 

 

드디어 자유의 여신상이 보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알려진 곳이니  설명 없이 사진만 올려봅니다. ^^*

 

 

 

 

자유의 여산상 아래에도 많은 관광객의 모습도 보입니다.

유람선 위에서 여신상을 찍는 관광객의 모습에서 또 한번 즐거움을 보게 됩니다.

 바람도 불고 추운 날씨에도 여기저기서 인증샷~ 남기는 모습이 

사람 사는 모습은 비슷하단 생각을 해 봅니다.

 

 

 

 

 

미국 뉴욕 맨하튼 고층 빌딩 사이에  세인트패트릭 대성당을 찾아갑니다.

맨하튼 5번가에  자리 한 성당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신기하네요~ 이런 곳에 성당이 자리하다니.. 하긴 그 옛날에는 이런 거리가 아니였겠지만...

약 3000명을 수용 한다는 성당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성당 입구에는 기부 촛불과 미사 책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저도 촛불 밝혀 간단한 기도를 드리고 성당안을 둘러 봅니다.

 

 

 

 

고딕 형식의 건축과 스테인드그라스 창이 아름답습니다.

누군가 기도하는 모습도 보이고...

사진찍기를 잠시 멈추고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잠시 안락한 마음의 평화를 찾아 봅니다.

 

 

 

 

 

 

성당 입구      방향  ▲

성당 앞 제단 방향 ▼

 

 

봉헌주머니가 특이하네요.

긴 막대기를 사용하여 봉헌을 하나봅니다.

시간이 되면 미사를 한번 드려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이곳에서의 미사는 바람뿐이네요. 힝~ ^^"

 

성물방에서 작은 책갈피 하나 구입하니 기념품이 되는셈입니다. ^^*

 

 

 

2022

 

 

 

2023

 

 

 

사랑의 테마 - 박인수 이수용

 

사랑, 그것은 정녕 그리움

노을빛 처럼 타는거

가슴 가득히 설레는 바람

잠들지 않는 물결

 

사랑은 하지 않아도 찾아오네

사랑은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네

사랑, 혼자선 이룰수 없는

오 오 오 사랑이여

 

사랑, 그것은 오랜 기다림

강물과 같이 흘러

마음 가득히 넘치는 기쁨

멈추지 않는 행복

 

사랑은 하지 않아도 찾아오네

사랑은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네

사랑, 혼자선 이룰수 없는

오 오 오 사랑이여

 

사랑, 그것은 정녕 외로움

채울수 없는 바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꽃잎

남몰래 타는 촛불

 

사랑은 하지 않아도 찾아오네

사랑은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네

사랑, 혼자선 이룰수 없는

오 오 오 사랑이여

사 랑 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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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를 집접 만들어 입으실정도로 검소하고

백성들을 사랑 하셨다는 조선 7대 왕 세조의 능을 찾아갑니다.

 

 

 능하구역에는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이르는 참도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간소하게 개혁된 상설제도는 이후의 왕릉 조성에 모범이 되었다는데

이 또한 세조의 검소함이 느껴집니다.  ▼

 

 

 

광릉은 같은 산줄기에 좌우 언덕을 달리하여 왕과 왕비를 각각 따로 봉안하고

두 능의 중간 지점에 하나의 정자각을 세우는 형식인 릉으로서,

그동안 찾아갔던 능중에 처음 보는 형태란 생각했는데 이러한 형태의 능으로는 최초로 조영되었다합니다.

좌측 능선의 봉분이 세조의 능이며 오른쪽의 봉분이 정희왕후의 능이다.

 

능의 보호 차원에서 격일로 개방되는데  찾아간 날은 세조 능이 개방 되는 날이라 합니다.

왕후의 능은 보지 못했지만 세조능과 똑같은 모양이라 설명합니다. 

왕후 능 앞에 비각도 보입니다.  ▼

 

 

다른 능과는 조금 다르게 조성되어  자세히 살펴보니

봉분 주위에 둘렀던 병풍석이 없고 십이지상이 난간의 동자석주에 새겨져 있습니다.

“내가 죽으면 속히 썩어야 하니 석실과 석곽을 사용하지 말 것이며, 병풍석을 세우지 말라.”는 세조의 유언 에 따라

이전까지 석실로 되어 있던 능을 회격(灰隔)으로 바꾸어 부역 인원을 반으로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였다하네요.

 

7대 임금으로 즉위 과정에서  조카인 단종을 유배지에서 죽이는 등

많은  피를 보았기에 존경스러운 왕이란 생각이 들지않으니... 나만 그럴까? ㅡ.ㅡ" 

너무도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한 왕임을 부인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고석(북 모양의 석물) 에 새겨진 귀면(귀신의 얼굴이라고 상상하여 그린 그림이 나쁜 귀신을 막아주는 역활을  함) 

그림이 흐려져서... 자세히 못봐서 아쉬움이...

왕의 명복을 비는 장명등이 능 제일 앞부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능 바로 앞에 문인석이 호리(왕의 말을 적는 수첩)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며

 무인석은 칼집에서 칼을 빼서 들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

문인이 무인보다  능에 조금 더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 ^^*

능 앞을 돌로 경계선을 만들고  하계,  중계, 상계로  표시를 했다고 합니다.

 

 

 

왕릉을 지키며 왕의 명복을 비는 석호와 석양 그리고  축문을 태우는 예감도 자리합니다.

 

 

 

 

▼  세조의 능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습니다.

광릉 자리는 원래 다른 이의 묘자리였으나 풍수상 길지라 하여

묘자리의 주인이 세조에게 바쳤다고 전해집니다.

 

 

 

신교라는데 신은 아니지만 저는 한번 건너 봅니다. ^^  ▲

 

 

두개의 계단이 있어 궁금했는데 이번 방문에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난간이 있는 계단이 신계 (신이 다니는 계단), 그 옆에 계단은 어계(왕이 다니는 계단)라  합니다.

제관들이 사용하는 나무 계단도  있더군요.▼

 

 

 

제향일 (음력 9월 8일)이 기록된 사진 모음입니다.

푸른 옷을 입은 사람이 제관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수라간 터만 남아 있어 지난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

 

 

전쟁중 박힌 탄환에 다시 가슴이 아려오고...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확인해보니 더욱 실감나네요. ㅡ.ㅡ"

 

 

 

세조의 역사와 광릉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해 놓은 역사관입니다.

작은 규모지만 광릉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광릉을 뒤로 하며  잠시 세조를 생각해 봅니다.

세조가 왕이 되지 않았다면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봉선사가 보입니다. 세조와 봉선사라...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    전화  / 031 - 527 - 7105       홈페이지 /  http://gwang.cha.go.k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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