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은  서귀포칠십리에 숨겨진 비경중 하나로서 제주올레길 6코스의 시작지점,

찾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천사들의 탕이라고 표현해야할지.. 물색이 참으로 오묘하답니다.

 

관광지로 알려지기전에는 조용하고 찾는 사람도 적었는데

요즘은 해안절경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아오는 곳이 되었습니다.

 

쇠소깍 주변으로 나무데크로 길을 만들어 놓아  산책하며 기념사진 담기 편리하게 조성되었습니다.

데크를 따라 걷노라면 초록의 그늘이 덤으로 시원함을 줍니다. ^^

 

 

 

 

 

 

 

 

 

 

애매랄드 물빛이 곱기도 합니다.

선녀가 있다면 그녀들의 이 곳에서 목욕을 즐겼으리라 말해도 믿을만큼 ...

쇠소깍  본래 명칭은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하여 쇠둔이라고 지명을 삼았으며,

효돈천 하류에 단물과 바닷물이 만나 부딪히면서 깊은 물웅덩이를 이루고 있어 쇠소라 불려지고 있으며,

쇠소깍은 쇠소의 마지막 지점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합니다.

 

제가 다녀온 시간은 썰물때라 물이 바다로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ㅡ.ㅡ"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며

섭씨 18도의 용출수를 유지하므로 가을에 뛰어들더라도 차갑지가 않다고하니 가을에 한번 확인해볼까요? ㅎ

 

 

 

 

 

'쇠소깍'에서 할 수 있는 체험입니다.

 테우타기 , 투명까약,  선상낚시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니 제주여행지로 인기가 많은가봅니다.

 

쇠소깍에서 테우, 투명카약은  사전예약은 전화로 받지 않으니

 현장 당일 선착순 방문으로 시간을 정해지니  주변 다른 여행지를

둘러보기전에 현장 예약을 하면  시간 절약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날씨에 따라 체험이 불가능 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로  알아보시고요~ ^^


 

 

 

제10회 환경사랑 쇠소깍 해변축제가 열린다고합니다. 

날짜는  7월 28일  ~ 7-29일까지

o 개막식, 테우체험, 검은모래찜질, 감귤랜드투어, 썸머 바디페인팅, 올레길 걷기

o 진수식, 다이빙대회, 불곷점화 및 캠프파이어, 쇠소깍 가요제, 환경사랑 그림그리기대회

  맨손으로 고기잡기, 카약경기, 마라톤대회, 검은모래단 씨름대회 등 

 

 

여행길에 시간이 빠듯하신 분은  쇠소깍 주변을 차로 드라이브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995         홈페이지 /    http://culture.jeju.go.kr

 

* 쇠소깍 테우체험 문의전화 064 - 732 - 9998

*  쇠소깍 투명카약 문의전화 010 - 6417- 1617

 

 

 

2114

 

 

 

이번 여행 길에  제주민속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푸르름과 아기자기한 꽃들이 가득하니 화단 정리도

잘 되어 있어 보는 사람의 기분을 좋아집니다. ^^*

 

제주민속 박물관은 1964년 개관이후 몇 차례 이전 끝에 1979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으며,

사설 박물관으로서 유서깊은 이곳에는 제주 선인들의 얼과 생활지혜가 깃든 3,000여점의 다양한 민속유물이 소장돼 있습니다.

 

 

의ㆍ식ㆍ주 생활을 보여주는 기본생활용구, 신앙생활용구, 관혼상제에 관한 용구,

어른 및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에 관한 유희용구 부분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자~ 제주도 말로 시작해봅니다 ^^*

 

 

 

 

 

 

 

 

제주의 전통 화장실로 돼지가 살고 있는 변소를 '통시' 또는 '돗통'이라고,
돼지의 사료는 주로 곡물의 겨와 음식물의 부산물을 활용하였고  

 디딜팡이 설치된 통시에서 공급되는 인분도 이용되었다합니다.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돼지의 오물처리는 바닥에 보리짚 등을 깔아
이를 썩혀 거름으로 사용함으로써, 농작물의 수확량 증대는
물론 축산폐수 및 생활오수에 의한 환경오염을 근원적으로 막는 역할도 하였답니다.

 

남편을 모델로 통시에 앉히니 돼지가 다가오는데요~

우수블로거 남편하기 힘들어보입니다. ^^" ㅎ

 

 

 

2~ 300년전의 가옥 (100여채)을 그대로 옮겨 놓았으며

민속 전시, 공예방, 전시관, 체험시설 등 옛 생활 모습을 그대로  생생하게 재현해 놓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야외에는 고풍스런 옛초가와 함께  무신상이 세워져 있는데, 제주의 여러 마을에서 모셔졌던

특징있는 무신들을 수집하거나 문헌기록에 알맞게 만든것입나다. 
실제 굿을 하므로 시기에 따라 굿 장면을 직접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간 날도 여인이 점을 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른 민속촌에는 상품 판매를 많이 하는데 이 곳은 상품 판매가 전혀 없어  관람하기 마음 편합니다.

공연장에서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니 잠시 쉼을 하며 함께 흥을 높이니 그 또한 여유롭고 좋습니다. ^^*

 

관아 건물과 극중 촬영지(KBS 1TV '거상 김만덕' 촬영한 오픈 세트장)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이라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향토 음식점 마루에서 먹은 장터국밥도 맛있었고요.

잔잔한 여유와 휴식이 가능한 이 곳 제주민속촌박물관,  제주 여행 때 한번 다녀오세요~~ ^^*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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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1      전화 / 064-787-4501          홈페이지 /  http://www.jejufolk.com/html/index.aspx

 

 

 

 

 

제주도 여행길에 두번째 찾아간 추사유배지입니다.

지난번에는 건립중이라 사진을 담지못했는데... ^^"

 

바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기분 좋은 여행길에 도착한 추사유배지는

서귀포시 대정읍성 동문자리 안쪽에 자리하며 조선후기의 문신이자 서화가였던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유배생화을 하던 곳입니다.

 

실내로 입장해볼까요.^^

 

 

 

 

1984년에 지어진 이전 건물이 낡아  2007년 10월 제주특별자치도기념물이던 추사유배지가

국가사적으로 승격되면서 그 격에 맞게 새롭게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1,192m로 건립되었습니다.

 

 

 

 

 

 

 

 

이 집은 1948년 제주도 4.3사건 때 불타버리고 빈 터만 남았다가

1984년 강도순 종손의 고증에 따라 다시 지어졌다고합니다.
김정희는 이 곳에 머물면서 추사체를 완성하고 많은 서화를 그렸으며,

제주지방 유생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는 등 많은 공적을 남겼다하네요.^^*

 

 

볏집을 새로 교체하는 작업중입니다.

도시에서 태어나서 자란 저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은 힘들텐데, 저는 카메라 셔터만 누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ㅎ

 

 

 

 

 

 

 

    주소 /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661-1번지 일원          홈페이지 /   http://culture.jeju.go.kr

 

 

경주를 방문하면 꼭 들려야할 곳이 바로 국립경주박물관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다녀온지 몇년이 지났기에 다시 한번 찾아갑니다.

 

경주박물관은 고고관, 안압지관, 선덕대왕신종, 특별전시관, 미술관, 박물관
경주지역의 절터 궁궐터 등에서 옮겨온 석조유물이 전시된 야외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종각, 만나봅니다.

이 종은 신라 제35대 왕인 경덕왕이 돌아가신 아버지 성덕대왕을 위하여

만들기 시작하여 그 아들인 혜공왕에 의해 771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형태와 화려한 장식,아름답고 여운이 긴 종소리 등

우리나라의 종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입니다. ^^*

 

 

 

 

고고관 둘러보기전에 안압지관을 관람했는데  사진촬영을 못해서  사진이 없네요. ^^ "

안압지에서 벌견된  3백여점의 문화재 전시와 건축 문화를 알 수 있는 조각품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신라의 찬란한 미술문화와 역사를 볼 수 있는 미술관은 

신라 불교사의 흐름에  따른 각 시기의 대표적인 불교미술품을 보여줍니다.

천년의 역사를 밝혀 줄 수 있는 문자 자료, 황룡사 터에서 출토된

여러 문화재와 건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간 날도 관람하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해설자의 설명도 열심히 듣는 자세입니다. ^^*

 

 

 

 

고고관에는 선사시대 돌도끼부터 신라의 금관까지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1,2,3,관 전시실에 문화재가 시대별, 주제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석조유물과 다보탑, 석가탑이 전시된 야외정원입니다.

불국사에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에서 사라진 사자 4마리가 설치 되었습니다.

옥외 뜰에는  석탑, 석불, 석등 등 1,10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경주와  그 주변 지역의 옛절터 ,궁궐터 , 성터등에서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야외 전시물 앞에서는 전시물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우리들의 소중한 장소입니다.  관람예절 및 공공질서를 지키는거 모두 아시죠? ^^

 

 

 

 

주소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       전화 / 054 - 740 - 7500       .      홈페이지   /   http://gyeongju.museum.go.kr

 

 

2105

 

 

청산도 슬로길을 달리다 보니  읍리마을 고인돌(지석묘)이 길가에 정돈되어 있습니다.

앞쪽에  소 우리에서  한우들이  저의 소리에 얼굴을 내밀고 보네요.  가까이서 보니  칸마다 에미와 새끼들이 있습니다.

새끼들이 저에게 다가서려하니 에미 소가 밀어냅니다.  해롭게 하는 사람 아닌데...ㅎ ^^"

 

 

 

이 곳에 고인돌이 있으니 궁금합니다. 마을과 어우러지는 고인돌...

하마비가 보이는데  읍리하마비는 민간신앙의 기초를 둔 것으로

하마비 주변으로 10여개의 고인돌이 흩어져 있습니다.

 

 

 

 

 

청산도 슬로길을 승용차로 느리게 달리다보니 학교,  바다와 어우러지는 멋진 풍광도 만날 수 있습니다.

청산도에서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 해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즐기는 장소라 그런지 숙박 시설이 깨끗합니다.

지금도 숙박 시설을 짓는 곳이 많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자연 그대로가 좋은데... 점점 파손될까봐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ㅡ.ㅡ"

푸른 솔밭 아래 캠핑도 가능합니다. 화장실과  식수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의 부부도 작년에 캠핑하려다 태풍때문에 못했는데... 저도 올해 다시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ㅎ

 

 

 

 

 

 

 

 

 

 

 

 

 

 

 

 

2106

 

 

제주도에서 살았던  지인이  데리고 간  섭지코지 부근에< 섭지 해녀의 집 >입니다.

제주도까지 와서 죽을 먹으라니... 이런 생각을 하며 따라간 식당입니다. 나중에 살짝 미안한 마음이였어요. ㅎ ^^*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며 해녀들이 직접 음식도 만들고 써빙을 하는 식당이라하네요.

식당을 들어서니 구수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네요. 구수한 맛이 솔솔... ^^*

 

 

이 곳에서는 겡이죽이 가장 맛있다며 주문합니다.

겡이가 뭐지?  물어보니 게를 제주도 언어로 겡이라고 부른다고하네요.

바닷가 주변에 작은 게를 잡아서 삶고 갈아서 죽으로 만든 것인데 

색은 전복죽과 비슷하고요~ 맛은 전복죽보다 더 구수했습니다.

저는 죽을 그리 좋아하지않지만 한그릇 뚝딱했답니다.  지금도 먹고싶어지는...

성게 칼국수 맛도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와~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더군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섭지코지를 바라보는 즐거움도 좋을 듯합니다.

멀리 배경이 된 섭지코지입니다.^^

 

죽을 먹고 나오는 길에 알려준 식당 한곳이 더 있네요.

바로 옆에 <오조해녀의 집>은 전복죽이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그 집에서 전복죽을 먹어보려고요~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127-1                      전화 / 064 - 782 - 0672  

 

 

2104

 

 

스페인 여행중 사진기를 내려놓아야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프라도미술관입니다.  훌륭한 작품들이 무척 많아서 하루에 관람하는 것은 무리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저는 계획된 시간에 움직여야하기에 몇곳의 전시장만 둘러봅니다.

실내 사진은 불가이니 특별히 올릴 사진이 없고  미술관 주변만 올려봅니다.^^"

 

 

 

 

 

 

 

 

이곳은 마드리드 왕궁입니다.

어느 나라나 왕궁은 크기가 크고 웅장하잖아요. 이곳도 역시 그런 광경입니다.

실내는 예술품과 소장된 그릇등  전시되었는데 이곳도 역시 사진 촬영 금지라  사진이 없네요.

건물과 주변 연못만 올려봅니다. ^^"

 

 

 

 

 

 

 

 

 

 

 

 

 

남편과 가까운 근교로 드라이브 하기로 ...

외각순환도로를 타고 달려가다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쇠골마을이란 안내판이 알려주는 방향으로 달려가니 조그만 시골길이 나옵니다.

쇠꼴마을?  소먹이 풀이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관리하시는 분인지  사장님인지 알 수 없지만 친절하게 웃으며 반겨주시네요.

" 입장료 없나요?"  

" 네~ 이곳은 테마농원이라 체험 학습이나 단체 행사를 주로 하는 곳입니다 . 천천히 노시다 가세요."

하며 안내지를 한장 건네주며 간단하게 농원 위치를 안내해주니 , 안내지를 따라 농원을 둘러봅니다.

 

 

 

주차장 위쪽으로는 야채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장소도 있네요.

식물원안에서 꽃을 구경하는데 새들 소리가 들리네요.  앵무새가 우리 부부를 보고 반갑다고하는 건지..

참숯가마찜질방에서는 전통 황토찜질의 효과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는데 이리저리 다니다 찾지못하고... ㅎ ^^"

 

 

 

 

 

 

 

 

전통 놀이 체험관과 수영장 , 운동장에서는 응원소리가 지나는 사람을 궁금하게 하는군요. ^^

연못이 보여 산책하려고 다가가니 땟목타기가 가능하더라고요.

저희도 한번 타 보았답니다. 생각보다 슬슬 잘 가네요.

부부의 몸무게가 적게 나가서 그런가? ㅎ 그리 생각하고싶지만... no~~ no~~  ^^"

 

 

 

 

어린이들은 땟목타기 체험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연못 주변으로 나무들이 푸르고 그늘을 만들어주니 시원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네요.

 

봄에는 배꽃 축제,  단 오축제,  여름에는 황토머드, 물놀이 축제, 

가을에는 배따기 축제, 겨울에는 눈꽃축제가 열린다고하니 일년내내 축제장이 되는 셈입니다. ^^*

숙박시설이 있어 단체나 가족단위로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꽃향기 그윽한 쉼터에서 잠시 남편과 산책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날씨가 좋은 요즘입니다. 연휴인데 모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는 날되시고요.^^*

 

 

 

 

 

 

 

 

 

 

 

 

주소 / 경기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전화  /  031-959-0123                 홈페이지 /  http://www.joyr.com/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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